원서명 | L'amour, La Famille, Le jeu Vide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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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명 | 바스티앙 비베스 |
역자명 | 김희진 |
출판사 | 미메시스 |
쪽수·판형 | 592쪽 · 128*188mm |
발행일 | 2013-08-15 |
ISBN | 9791155350027 |
판매가 | 18,000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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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티앙 비베스 블로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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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연인, 친구들에 대한 클리셰를 과감히 깨버린 바스티앙 비베스의 진한 농담
거칠고 다이나믹한 선으로 우리를 도발하는 만화의 등장. 《염소의 맛》, 《폴리나》, 《내 눈 안의 너》 등 청춘들의 풋풋한 단면을 서정적으로 표현했던 그래픽노블계의 별, 바스티앙 비베스의 새로운 시도로 엮인 《바스티앙 비베스 블로그》가 미메시스에서 출간되었다. 캐릭터들 간의 대화에 중점을 둔 만화로 바스티앙 비베스가 휴식 시간에 틈틈이 블로그에 올렸던 작업물을 주제별로 추려 모은 만화집이다. 원래는 재미로 개인 블로그에 올렸던 만화였다. 하지만 프랑스 만화 전문 출판사 델쿠르트의 기획자이자 만화가인 루이스 트론데임Lewis Trondheim의 눈에 띄어 블로그에 공개되지 않은 에피소드들을 덧붙여 『비디오 게임』, 『가족』, 『사랑』, 『전쟁』, 『블로그』,『만화』 등을 각 테마별로 일본식 만화 판형에 맞춰 출판하게 된 것이다. 국내에서는 앞서 출간된 『사랑』, 『가족』, 『비디오 게임』을 한 권으로 엮었다. 분방하게 그린 그림은 물론이고 이전 작품들에서는 볼 수 없었던 익살스런 블랙 유머, 능청스러운 도발은 작가의 농담으로 간단히 넘기지 않으면 안 된다. 그렇지 않으면 달콤한 연인들과 안락한 가족의 클리셰를 무참히 부숴버린 이 작품에 불쾌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너그러운 독자들은 통쾌한 웃음을 팡! 하고 터뜨릴 것이다. 이 작품은 야심차지 않다. 애초에 출판을 염두에 둔 작품도 아니고 따라서 작가의 기량을 뽐내려는 작품도 아니다. 풍자를 통해 사회를 꼬집는 것도 아니다. 그냥 바스티앙 비베스가 아무런 계산도, 기대도 없이 그저 친구들과 즐기려고 만든 통쾌한 농담일 뿐이다. 하지만 그런 비베스의 농담에는 그의 장난기는 물론, 명석함과 통찰력이 가감 없이 묻어 나온다. 그의 시선 속에서는 사랑스러운 연인들의 모습과 화목한 가정 속에서 습관적으로 드러나는 친절함과 성실함 그리고 다정함 등의 모습이 무참히 깨진다. 극단적으로 치닫는 캐릭터들의 상황은 어찌 보면 초현실적이라고도 할 수 있다. 실제와 가상이 맞물려 매우 극단적인 상황까지 와버리면 화를 낼 수도 없고, 그냥 웃어넘길 수밖에 없다. 총 61편의 스트립으로 구성된 이 책은 《사랑》, 《가족》, 《비디오 게임》으로 각 장이 나뉘어 있다. 《사랑》과 《가족》편에서는 첫 데이트에서 설문지를 들이미는 남자, 친구에게 어려운 제안을 하는 커플, 엄마에게 바람피운 적이 있냐고 물어보는 딸, 자기가 호모냐며 물어보는 어린 아들, 종교가 가지고 싶다면 마트에서 종교 멤버십 카드를 사주겠다는 아버지 등 우리가 보통 금기로 여기며 덮어버리는 주제인 온갖 차별이며, 불륜, 동성애, 종교의 희화화 등에 아무런 콤플렉스 없는 캐릭터들이 툭툭 튀어나온다.《비디오 게임》 편에서는 게임 뉴비(newbie)와 고수의 대화, 게임 회사의 어이없는 회의 내용, 사이좋게 게임을 하다가 결국엔 싸움을 하는 커플, 불같이 화를 내고 있는 여자 친구를 옆에 두고 하고 있는 게임을 마저 끝내야만 하는 남자의 이야기 등이 나온다. 비베스는 헌사에서부터 게임 회사인 캡콤과 좋아하는 캐릭터인 춘리가 인생에 있어 빼놓을 수 없는 존재라고 밝히며 게임에 빠져 사는 오타쿠들의 세계를 무참히 폭로한다.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이야기와 컬러, 그림체로 여성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비베스가 선보인 색다른 시도에 독자들의 반응이 기대된다.
바스티앙 비베스Bastien Vives
현재 유럽에서 가장 주목 받는 프랑스 신예 만화가. 1984년 프랑스에서 태어난 그는 화가이자 사진작가, 영화 세트 디자이너인 아버지 덕분에 자연스럽게 예술적 환경에 둘러싸여 자랐다. 어렸을 때부터 그림에 남다른 두각을 보인 그는 고등학교 졸업 후 파리 페닝겐 대학에서 그래픽 아트를, 고블랭 대학에서 애니메이션을 전공했다. 스물두 살에 친구들과 만화 아틀리에 망자리를 설립해 본격적으로 만화를 그리기 시작했고, 바스티앙 샹막스라는 필명을 사용해 웹 카투니스트로도 활동하고 있다. 2007년 『그녀(들)ELLE(S)』을 발표해 만화가로 정식 데뷔한 이후, 2008년 『할리우드 잔HOLLYWOOD JAN』과 『사랑은 혈투LA BOUCHERIE』를 발표했다. 같은 해 『염소의 맛LE GO?T DU CHLORE』으로 2009년 앙굴렘 세계 만화 페스티벌에서 〈올해의 발견 작가〉상을 받으면서 만화가로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내 눈 속의 너DANS MES YEUX』(2009), 『제국을 위하여POUR L'EMPIRE』(2011) 등의 작품을 발표했고, 2011년 『폴리나POLINA』를 발표하며 젊은 거장이라는 찬사를 받기 시작했다. 2010년부터는 여러 작가들과 만화 공동 프로젝트 《타인들의 드라마LES AUTRES GENS》에 참여했다. 이 책은 2012년 초부터 취미로 자신의 블로그에 올렸던 만화를 모은 것으로, 엉뚱하고 거침없는 매력과 판타지적인 요소가 특징이다. 프랑스에서 『사랑L'AMOUR』, 『가족LA FAMILLE』, 『비디오 게임LE JEU VID?O』으로 출간됐던 것을 한 권으로 엮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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