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 | 속고 속이는 중동과 미국의 관계사 ① 1783~19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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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서명 | Les meilleurs ennemis |
저자명 | 다비드 베, 장피에르 필리유 |
역자명 | 임순정 |
출판사 | 미메시스 |
쪽수·판형 | 128쪽 · 170*235mm |
발행일 | 2013-03-30 |
ISBN | 9788990641946 |
판매가 | 14,800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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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동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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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의 키워드로 미국과 중동의 관계사를 꼬집다
알수록 재미있고, 볼수록 재치 있는 역사 만화
18세기부터 시작된 미국과 중동의 관계를 압축적으로 보여 주는 역사 그래픽노블 <최악의 동반자> 1부가 미메시스에서 출간되었다. 프랑스의 이슬람 전문 역사가 장피에르 필리유와 프랑스 독립 만화의 기틀을 잡아 온 만화가 다비드 베의 합작으로, 총 3부작이다. 13세기부터의 역사를 지닌 오스만제국과 신생국 미국의 첫 수교부터 시작하여, 1953년 미국의 CIA가 주도했던 이란의 쿠데타까지의 이야기가 1부에 담겨 있다. 이후에는 9?11 테러와 이라크 전쟁, 이스라엘과 주변국의 분쟁에 이르기까지의 사건들을 통해 중동과 미국의 관계를 조명할 것이다. 이 시리즈는 아직 집필 중이며, 2부가 올해 상반기에 프랑스에서 출간될 예정이다.『최악의 동반자』 1부는 4가지의 키워드로 중동과 미국의 초창기 관계사를 조명했다. 이 키워드 <경고>, <해적>, <석유>, <쿠데타>는 미국과 중동의 관계를 이해하기 위해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것들이며, 아직까지 벌어지는 수많은 갈등과 이슈들의 기점이기도 하다. <길가메시의 서사시>의 이야기부터 시작되는 이 책은, 우루크의 왕 길가메시와 그의 친구 엔키두가 악의 축인 괴물 훔바바를 제거하러 가는 길에 받는 많은 <경고>들, 신생국 미국과 엎치락뒤치락 공격과 접전을 일삼았던 오스만제국의 유명한 <해적>들, 미국에게 세계를 지배할 수 있을 것이라는 꿈을 심어 준 <석유> 문제, 그리고 민주주의를 향한 발전과 변화라는 미명을 내세우며 긴밀하게 짠 미국의 작전이 숨어 있는 중동 국가들의 <쿠데타>들을 압축적으로 보여 준다. 이 네 가지의 굵은 맥락을 통해, 중동의 국가들을 민주주의 가면을 씌운 종속국으로 만들며 세계 역사의 흐름을 자신들의 앞으로 바꾸어 놓은 미국 대외 정책의 역사적 배경과 그 윤곽을 알 수 있다.
텍스트보다 더 정확하고 명쾌한 다비드 베의 그림들 그리고
그 배경을 이루는 명철한 장피에르 필리유의 해석
중동 국가들의 역사와 종교, 정치적 갈등, 그리고 새롭게 등장한 미국과의 관계까지! 그런 깊고 넓고 복잡한 역사를 만화로 읽을 수 있다면 독자의 입장에서는 매우 이득이 아닐 수 없다. 최대한 설명을 피하고, 압축적이고 상징적인 강력한 이미지와 캐릭터를 내세우며 그 역사의 실타래를 풀어 가는 이 역사 만화는 다비드 베의 만화가적 역량이 한껏 드러나 있다. 또 프랑스 외무부의 고문이었으며, 전쟁과 갈등이 벌어지는 중동 지역에 머물며 역사가 움직이는 것을 실제로 경험한 역사가 장피에르 필리유의 전문적인 시각과 재치 있는 해석은 독자들을 이 책에, 그리고 중동 역사에 더 빠져들게 만들 것이다. 또한 제3국의 입장에서 그들의 역사를 조명했다는 것에 더욱 신뢰감을 느낄 수 있다. 객관적이면서도 터부와 피해 의식 없이 자유롭게 펼쳐지는 그들의 역사 이야기가 중동과 미국의 관계를 살피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연일 터지는 미국과 중동의 과거사 문제 및 테러, 음모, 피랍 등의 갈등들은 단지 한순간의 이슈가 아닌, 몇 백 년의 배경을 지닌 역사의 일부이다. 그 역사의 조각들을 처음부터 맞추기 위해 알아야 할 것들은 이슬람의 종교 및 미국과의 수교 방식, 유럽과 중동의 관계 그리고 당시의 정책 결정자들의 캐릭터 등등이다. 그런 역사의 흐름을 파악하지 않으면 아무리 세계 위기의 중심이라 해도 그저 먼 나라의 일처럼 느껴진다. 하지만 이제는 중동의 이야기가 먼 일이라고만은 할 수 없다. 2007년에 있었던 한국인 자원 봉사자들의 피랍사건 이후로 여러 차례 한국 정부도 직접적인 위협을 받았다. 미국이 중동을 대하는 정책과 그 배경에 대해 객관적인 시각이 시급한 시점이다. 중동과 미국 그리고 북한의 관계를 이해하는 데 다양한 관점이 필요한 시점에서 이 책이 의미를 가질 것이다.
다비드 베David B
본명은 피에르프랑수아 보샤르Pierre-Francois Beauchard. 1959년 프랑스 님에서 태어났다. 파리에서 뒤페레 고등 응용미술학교를 졸업한 후, 1985년 만화가로 데뷔했다. 1990년 동료 만화가들과 함께 독립 만화 출판사 아소시아시옹(>라소시아시옹)을 설립해 주로 이곳에서 활발히 작품 활동을 해 나갔다. 1996년부터 2003년까지 『발작』을 통해 형의 병으로 인해 가족이 통과해 온 고단한 여정을 그려 내며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대표작으로 『창백한 말』, 『폐허 읽기』, 『밤의 사건들』, 『최악의 동반자』 , 『이탈리아 일기』 등이 있다.
장피에르 필리유Jean-Pierre Filiu
이슬람 역사 전문가이다. 요르단, 시리아, 튀니지, 미국 등에 머물며 프랑스 외무부의 고문으로 활동했다. 레바논 내전 당시 민간인의 비극에 대한 보고서를 UN의 인권위원회에 제출하거나, 아프가니스탄의 지역에서 인도주의 프로젝트를 담당하는 등 전쟁 중 발생하는 인권 문제에 관해 연구하기도 했다. 저서로는 『미테랑과 팔레스타인Mitterrand et la Palestine』(2005), 『지하드의 경계Les Frontieres du jihad』(2006)가 있고, 『이슬람의 종말L'Apocalypse dans I'Islam』(2008) 로 프랑스 역사 협의회의 최고 상인 오귀스탱티에리상을 수상하였다. 2009년에는 『9개의 목숨을 가진 알카에다Les Neuf Vies d'Al-Qaida』를, 2011년에는 『아랍 혁명La Revolution arabe』을 출간했다. 미국의 캘리포니아 대학교와 조지타운 대학교의 객원 교수였으며, 현재 파리 정치 대학교 파리 국제 관계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끊임없이 현대의 이슬람 및 이슬람 세계 안팎의 충돌에 대해 다각적인 시각으로 연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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